【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3일 회의실에서 충청지역 삼성 6개사,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와 생태·경관 보전지역인 '소황사구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토탈㈜, 삼성코닝정밀소재㈜ 아산사업장 등 삼성 6개사가 참여한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에 위치한 소황사구는 지난 2005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노랑부리백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표범장지뱀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 6개사는 소황사구 보전·관리를 위해 3500만원의 출연금을 지원하고 자연환경 보전활동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출연금은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에서 위탁관리하게 되며 모래포집기 및 탐방로 설치, 생태계교란식물과 해양쓰레기 제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강청 관계자는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관리를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다른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합동, 생태 우수지역 보전·관리에 더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회장 박종만·전윤수)는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砂丘:모래 언덕)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사무국의 '2012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푸른보령21은 2008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남권 소재 삼성계열 녹색기업 등과 자연경관보전지역인 소황사구에서 위해식물제거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해 왔다.
또 생태탐방로와 해당화 군락지를 조성하고 안내소를 설치해 자연환경해설사를 두고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황사구는 국내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지역(면적 12만1천358㎡)으로 멸종위기종인 삵과 대륙 족제비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2005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해마다 대국민 투표로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과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삼성은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13개 주요 계열사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3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 등이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일 삼성에 따르면 환경의 날을 전후해 2주간을 환경보호 및 정화활동 중점 기간으로 정해 임직원 대상 친환경 강연 및 아동, 청소년 대상 친환경 체험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으로 환경보호 인식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보호 중점 기간 내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전기, 삼성SDI등 주요 계열사의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울, 울산, 기흥, 구미, 거제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등을 비롯한 하천 정화 활동과 외래종 퇴치활동, 치어 방사 등을 통한 아동, 청소년 친환경 체험 활동을 진행해 임직원들과 지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기흥, 구미,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정밀화학, 삼성테크윈, 호텔신라 등 6개사 임직원 250여 명이 직접 EM흙공을 제작하고 지역 하천에 투척 활동까지 함께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수원사업장에서 아마존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한 유명 방송PD 김진만씨를 초청해 '아직 끝나지 않은 지구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해 지구 환경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삼성전기는 5월 19일 경기, 대전, 부산 3개 사업장 연합으로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6월 한 달 동안 자매마을, 1사업장 1하천정화 및 CEO 참여 환경 정화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보존의식을 높여 나가고 있다.
삼성생명도 6월 한달간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펼쳐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녹색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본사 및 각 지역단 사옥로비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휴대폰 수거에 참여한 임직원 및 FC에게는 봉사1회(1시간)를 인정해 줘 참여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며,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폐휴대폰 수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정밀화학은 5월 21일부터 6월말까지 울산 태화강의 명물인 죽순의 도난 사례가 많아 이를 보호하기 위해 야간에 임직원 및 가족 과 파트너 단체에서 교대로 밤새도록 죽순 지킴이 활동과 체험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오는 13일 농촌지역 초등학생과 교사 60명을 사업장에 초청해 폐수처리 원리 과정과 온실가스 줄이기 등의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삼성중공업, 삼성석유화학, 삼성테크윈도 해양경찰서, 지역환경관리청, 지방해양항만청, 시청 및 구청 등 공공기관과 연계한 습지, 하천 및 해양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삼성은 매년 연간 370여 임직원 봉사팀이 2만 3000여 시간의 환경관련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 의식 함양 및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대표회장 신 영)는 4일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모래 언덕)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충남권 삼성그룹 7개사와 공동으로 활동보고회 및 생태학습장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 7개사 담당자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장의 표창과 사업 주관사인 삼성 SMD에 대한 보령시장의 감사장이 전달됐다.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는 2008년부터 삼성 7개사와 함께 소황사구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와 모래 포집기 설치, 위해식물(아카시아) 제거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탐방안내소에서 환경훼손 감시와 단체탐방객을 상대로 해설도 하고 있다.
소황사구는 국내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지역(면적 12만1천358㎡)으로 멸종위기종인 삵과 대륙 족제비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2005년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보령지역 환경단체인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대표회장 신영)는 환경부로부터 연간 2천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웅천읍 소황사구(모래언덕)에 환경안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또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해식물 제거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모래 포집기 설치 등 환경보전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환경안내원 1명을 사구 입구에 설치된 안내소에 배치해 탐방객들을 상대로 안내와 해설은 물론 환경훼손 감시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웅천읍 독산리~황교리 소황사구(길이 2㎞, 평균 폭 60m)는 2005년 10월 환경부로부터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보호 등을 위해 생태경관보전지역(면적 12만1천여㎡)으로 지정됐다.
또 이곳에는 노랑부리백로와 매, 검은머리물떼새, 삵, 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사구 군락인 순비기나무, 통보리사초, 해당화 군락 등이 분포하고 있다. 단체탐방 및 안내해설 문의는 ☎(041)931-9990.
【보령=뉴시스】김병철 기자 = 서해안 사구 중 유일하게 환경부가 생태계보전 지역으로 지정한 ‘소황사구’에서 생태계 보전 및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푸른보령21추진위원회(상임회장 신영) 주관으로 16일 전개된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삼성계열 6개 기업에서 90명, 공군 제20전투비행단 20명, 금강유역환경청 5명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구의 모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대나무를 이용한 모래포집기를 모래언덕 근처에 설치하는 한편 해안가 희귀식물 성장을 방해하는 아카시를 제거하고 해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서종철 교수로부터 소황사구의 특성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해안사구의 중요성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소황사구 경관정비 사업은 지난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충청권에 소재한 삼성계열 환경친화기업과 특정 도서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체결에 의해 추진됐다.
앞으로 2013년까지 탐방안내소 1곳, 목도 1㎞, 생태군락지 15곳, 중·소규모 식생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781-1번지 일원에 있는 소황사구는 지난 2005년에 환경부로부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12만1358㎡의 면적에 평균 60m의 폭으로 백사장과 모래언덕, 2차 사구가 2㎞에 걸쳐 발달해 있다.
국내 해안사구 가운데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소황사구에는 붉은뺨멧새와 멧새, 칠때까치, 종다리 등의 번식지로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노랑부리백로, 매, 삵, 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종 4종과 황조롱이, 소쩍새, 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5종이 서식한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참여로 생태환경 우수지역의 보전활동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모래 언덕) 정비사업이 금강유역환경청과 푸른보령21 추진협의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삼성전기 대전사업장, 삼성전자 SDI 천안사업장, 삼성전자 천안.온양.탕정사업장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현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원자력연구원 김진규 박사의 '소황사구 생태계 경관 정비사업'에 대한 특강에 이어 사구 내에 자라는 아카시아 등 외래식물 뽑기, 각종 쓰레기 수거, 모래 언덕 50m에 대나무를 세워 만든 모래 포집기를 설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금강유역환경청과 충청권 삼성계열 환경친화기업의 '특정 도서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국내 해안언덕 가운데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소황사구(면적 12만1천358㎡)는 2005년 10월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붉은뺨멧새와 칠때까치, 종다리 등의 새가 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노랑부리백로, 매, 삵, 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종 4종과 황조롱이, 소쩍새, 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5종이 살고 있다.
[서울신문] 환경부는 충남 보령시 독산리∼황교리 해안에 걸쳐 있는 소황사구(砂丘)를 오는 27일 자연환경보전법상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소황사구는 길이 2㎞, 폭 60m의 모래언덕으로, 이로써 우리나라 생태계보전지역은 26개 지역 293.49㎢에 이르게 된다.
환경부는 “보령 소황사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체 구간이 훼손되지 않고 남아 있는 모래언덕으로, 면적은 좁은 편이지만 전형적인 사구식생의 형태가 잘 보존된 곳”이라고 말했다. 이 일대에는 노랑부리백로·매·삵·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종 4종과 황조롱이·소쩍새·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5종이 서식하고 있다.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물 신축과 토사채취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