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달맞이꽃

이년생, 광엽잡초/ 바늘꽃과/ Oenothera biennis


소황사구 지역의 또 다른 유해식물로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물가ㆍ길가ㆍ빈터에서도 자란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피침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달을 맞이 한다고 해서 달맞이 꽃이라 부르며 아침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4개로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진다. 씨방은 원뿔형이고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5cm이며 4개로 갈라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여러 개의 모서리각이 있으며 젖으면 점액이 생긴다.

어린 잎은 소(가축)가 먹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어린이 설사증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종자를 월견자(月見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한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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