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싸리

낙엽활엽관목/ 콩과/ Amorpha fruticosa


소황사구지역에서 군데군데 만날 수 있는 콩과의 낙엽관목. 잎은 어긋나고 1회 우상복엽이다. 작은잎은 11∼25개씩이고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높이 3m 내외이다. 나무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점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11∼25개씩이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 도는 하늘색이며 향기가 강하고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에 분비기관이 있고 꽃부리 기판뿐이다.

열매는 9월에 결실하며 협과이다. 열매에는 1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신장 모양이다.

1930년경 중국 동북부를 거쳐서 한국에 들어왔다. 사방공사와 경사지의 피복자원으로서 흔히 심으며 생활력이 왕성하다. 꽃색이 족제비 색깔과 비슷하고 냄새가 있어 족제비싸리라고 한다.